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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피플
  • 입력 2013.11.07 10:07

올해 수능 응시 연예인, 진학의 꿈 이룰까?

파이브돌스 혜원 등 응시, 연준석 등 수시합격.. 박지빈 가은 등은 포기

[스타데일리뉴스=박미혜 기자] 7일 오전 전국에서 일제히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연예계도 마찬가지로 수능을 치르는 이들이 있다. 물론 이 중에는 이미 수시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이들도 있으며 활동을 위해 시험을 포기한 이들도 있다.

7일 오전 수능에 응시한 이들은 아이돌 가수들이 대다수다. 파이브돌스의 혜원과 은교, 헬로비너스의 유영, 틴탑의 창조와 리키, 에이핑크의 김남주, AOA의 설현 등 95년생 아이돌 멤버들이 대상자다.

▲ 멤버 혜원과 은교가 수능을 치르는 파이브돌스(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이 중 파이브돌스 혜원은 최근 인터넷 강의그룹 세븐에듀가 실시한 '2014년 수능을 잘 볼 것 같은 아이돌 스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븐에듀는 "가수 활동을 하면서 본인의 목표를 위해 한우물을 판 유형"이라고 혜원의 1위를 평가했다.

한편, 이미 수시 합격의 기쁨을 누린 이들도 있다. 드라마 '상어'에서 김남길의 아역으로 잘 알려진 연준석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해 아역배우 주다영과 동기가 되어 화제가 됐다.

또 에이핑크 손나은은 동국대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서 합격했으며 레인보우 오승아는 세종대 수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특히 오승아는 2008년 스케줄 때문에 학업을 포기했지만 이후 틈틈이 입시를 준비해 전형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수시합격의 기쁨을 안은 연준석(웨이즈컴퍼니 제공)

그런가하면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수능을 포기한 이들도 있다. 미쓰에이 수지와 에프엑스 설리가 시험을 포기했으며 애프터스쿨의 가은도 연예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수능을 포기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던 박지빈도 연기 활동을 이유로 수능을 포기했다. 박지빈 측은 "수능은 나중에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연기에 더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수능 포기의 변을 밝혔다.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을 포기한 수지 ⓒ스타데일리뉴스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대학 진학을 향해 틈틈이 노력한 이들의 성과가 과연 빛을 발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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