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 기장군과 부산종합촬영소 건립을 추진하고자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17일 영진위에 따르면, 남양주종합촬영소 매각대급 660억원으로 건립추진되는 부산종합촬영소는 부산 기장군 기장도예촌 부지 91만7,690㎡중 24만9,490㎡에 건물 연면적 2,0229㎡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부산종합촬영소 예정지에는 촬영스튜디오 3개동과 제작지원시설, 아트워크시설, 야외촬영장 등이 건립되며, 수도권에 집중된 제작 시설의 지역 분산과 글로벌 제작수요확대 등 한국영화 제작활성화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실시협약 이후 영진위는 내년 상반기 부산종합촬영소 설계에 착수한뒤 2021년 착공,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