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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3.11.05 12:00

정민 결혼, 3살 연하 신부와 9일 지각 결혼식

어머니 암 투병으로 결혼식 미뤄, 15개월 된 아들도 있어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정민이 9일 3살 연하의 신부와 지각 결혼식을 올린다.

정민은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식을 미룬 사연을 털어놓았다. 정민과 예비신부는 지난 2008년부터 부부로 생활했으며 슬하에 15개월 된 아들도 두고 있다.

▲ 9일 지각 결혼식을 올리는 정민 (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정민은 암 투병 중인 어머니에게 가정을 꾸린 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지인의 소개로 만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다정다감한 모습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후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면서 동거를 했고 지난해 7월 아들을 얻었다. 하지만 정민의 어머니는 손자가 태어난 지 한 달만에 세상을 떠났다.

정민은 인터뷰에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떳떳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얼마 전 아내의 고향인 제주도 풍습을 따라 마을 잔치를 얼였다고 밝혔다.

한편 정민의 결혼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청담동 애니버셔리 웨딩홀에서 치뤄지며 한경일과 원앤원이 각각 1부와 2부에서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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