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보오 기자] 배우 박지빈이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박지빈 관계자는 5일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박지빈이 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대학 진학 대신 연기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며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시험은 다음에 봐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연기에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001년 6세의 나이에 뮤지컬 '토미'로 데뷔한 박지빈은 이후 영화 '안녕, 형아', 드라마 '이산' 등에 출연했으며 중학교 졸업 후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지빈은 한 방송에서 "학기 초나 시험 때 학교에 가는 것이 친구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다"며 검정고시를 선택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박지빈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발돋움 하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