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12.12 09:57

[S톡] 문소리, ‘2019 여성영화인축제’서 ‘북 치고 장구 치고’

▲ 문소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영화인, 특히 여성 영화인의 권익과 처우를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앞장서온 문소리가 ‘2019 여성영화인축제’서 1인 2역을 하게 됐다.

12월 16일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2019 여성영화인축제’ 올해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에서 문소리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특별상’ 수상과 함께 시상식 단독 진행까지 하게 됐다.

배우이자 감독인 문소리는 여성영화인모임 초창기부터 행사와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 개소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도움을 주었고, 여성영화인의 권익과 처우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서온 영화인.

(사)여성영화인모임은 여성영화인축제의 20년을 맞아 그간의 노고에 깊이 감사해 특별상을 수여하게 됐다. 또한 문소리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의 사회를 흔쾌히 수락, 여성영화인으로서의 애정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시상식에서 노련하고 따뜻한 진행자로서의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여성영화인축제는 매년 전문인으로서, 영화인으로서의 여성의 활동을 주목하고 영화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중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이다.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2018년 11월 5일부터 2019년 11월 6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2019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한다. 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제20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는 공로상 윤정희 배우,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엑시트’, ‘사바하’를 제작한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 제작자상 ‘기생충’ 곽신애 대표, 감독상 ‘벌새’ 김보라 감독, 각본상 ‘생일’ 이종언 감독이 선정됐다.

연기상은 ‘82년생 김지영’ 정유미와 신인 연기상에 ‘엑시트’ 임윤아, 다큐멘터리상 ‘이타미 준의 바다’ 정다운 감독, 기술상 ‘메기’ 김희진 미술감독, 홍보마케팅상 ‘나의 특별한 형제' 딜라이트가 수상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