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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12.11 10:23

[S톡] 최민식, 연기장인이 그려낼 원조 장인 기대감 고조

▲ 최민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이자 장인 장영실로 분한 연기장인 최민식의 연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최민식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장영실로 다시 한 번 역사 속 실존인물을 연기해 대중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민식은 ‘취화선’ 화가 장승업을 시작으로 ‘명량’ 이순신장군 ‘봉오동전투’ 홍범도장군 등 역사적인 인물로 분해 울림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천의 얼굴을 지닌 배우지만 특히 역사적인 인물로 분했을 때 더욱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 최민식은 이번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도 실존인물인 장영실 역을 맡아 마음속 깊은 곳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 (한석규 분)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영실은 조선 최고의 천재 과학자로 세종의 총애를 받으며 역사에 남을 수많은 업적을 남겼지만, 세종 24년의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한 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진 인물이다. 

세종대왕과 함께 조선만의 시간과 하늘이라는 같은 꿈을 꾸며 신분을 넘어선 관계를 맺었지만 어떠한 이유로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최민식은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담아낸다. 

역사적 인물인 장영실을 토대로 영화 속 장영실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최민식은 “그 인물의 언어와 행위, 생각까지 표현하기 위해 제 상상력과 모든 것을 동원해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깊이 들어가서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해 그가 선보일 ‘장영실’의 모습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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