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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2.11 10:22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리, ‘라디오스타’서 예능감 폭발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박정아-온주완-오창석-마이클리 (수키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주역 박정아,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전격 출연한다.

오늘(11일) 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배우 박정아,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을 예고해 화제다.

극 중 박정아는 중국 남경 부대의 정신대(위안부)로 끌려가 대치와 하림을 만나 질곡의 세월을 보내는 윤여옥 역을 맡았으며, 온주완과 오창석은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이클리는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일로 만난 사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 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주역 4인방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MC들을 포복절도시킨 유쾌한 토크까지 선보일 전망으로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10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은 박정아, 지난 출연에서 화려한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던 온주완을 비롯해 처음으로 ‘뮤지컬 배우’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오창석의 흥미진진한 토크가 예고되는 가운데,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는 마이클리와 영문학과 출신인 MC 김구라의 ‘꿀잼 케미’까지 발휘될 것으로 기대돼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아,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가 출연하는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 당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으며 ‘국민 드라마’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지난한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세 남녀의 인생과 사랑을 통해 한민족의 가장 아픈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1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박정아,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의 폭소 만발 토크는 오늘(11일) 밤 11시 5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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