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나몽원 기자
  • 문화
  • 입력 2019.12.11 00:19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개최

박성은 지휘자의 탁월한 곡 해석력 선보여

 

[스타데일리뉴스=나몽원 기자]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23일 저녁 7시 30분 한국해양대학교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박성은 지휘자를 비롯한 51명의 단원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영도구 청소년오케스트라를 거쳐간 단원 20여 명도 함께 연주한다. 박성은 지휘자는 탁월한 곡 해석력은 물론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테너 홍지형,소프라노 정은미가 무대를 빛낸다.

영도구 관계자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20주년을 맞이했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이고 그만큼 영도구가 지역문화예술진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을 계발하고 정서함양을 도모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의 향기가 넘쳐나는 문화예술도시 영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9년 6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단된 순수 아마추어 청소년 관현악단으로, 20년 동안 65회의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수시연주회 등 100여 차례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했다. 특히 개인의 기량향상은 물론 구민의 문화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문화전령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