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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12.10 09:56

[S톡] 정우성, 진정한 ‘리즈’ 시대

▲ 정우성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잘생김 하나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평정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정우성이 40대에 들어서며 진정한 리즈시대를 보내고 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1995년 드라마 ‘아스팔트 사나이’의 주연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정우성은 헌칠한 체격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정우성은 멜로 액션 드라마 사극 등 장르를 불문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꼽혀왔다.

특히 40대에 들어서며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정우성은 2016년 개봉한 ‘아수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 ‘2017 마리끌레르 영화제 파이오니어상’을 수상했다. ‘더 킹’에서는 ‘더 이상의 비주얼은 없다’라는 감탄을 불러일으키며 최강을 넘어선 극강의 외모가 화제가 됐다.

2017년 ‘강철비’에서는 북한 장교 역할을 맡아 격렬한 액션과 더불어 곽도원과 체제를 넘어선 우정을 보여주는 등 진한 감성 연기로 사랑을 받아 ‘2018 춘사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18년 ‘증인’에서 인권변호사 출신 ‘순호’로 분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물한 정우성은 데뷔 25년 만에 2019년 청룡영화제 주연상을 받으며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정우성은 ‘증인’으로 제6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정우성은 소통 불가능한 자폐 목격자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다가가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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