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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11.28 10:00

연말 연시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명품 연극, '뷰티풀라이프' '발칙한로맨스'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부쩍 가까워진 12월, 많은 사람들이 2019년 연말을 소중한 사람들과 보내고자 계획하고 있다. 아직 계획이 없다면, 요즘 ‘문화회식’ 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연 관람은 어떨까?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는 명품 연극  '뷰티풀라이프'와 '발칙한 로맨스‘ 두 편을 만나보자.
 

▲ 연극 '뷰티풀라이프' 공연 사진 (지안컴퍼니 제공)

먼저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연극이다.  노부부의 삶을 과거로 회상하며 그들이 시간의 흐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감정들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보여줘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든다.
 
이 작품은 인생의 끝을 겨울로 표현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부인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미안한 모습을 그렸고 40대의 여름은 철없는 남편과 장애를 발견한 부인이 겪는 성장통을 보여줬다. 20대의 봄은 오해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커플이 우연찮게 다시 만나면서 함께하는 풋풋한 모습을 그려내며 ‘과연 인생이란’ 물음표를 한층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런 시간의 역순 흐름을 보여주는 연극 '뷰티풀라이프'는 삶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만들어 재미는 물론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감동까지 전달하는 최고의 명품연극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출연 배우들의 세대별로 변화하는 깊이 있는 뛰어난 연기는 연극 '뷰티풀라이프' 를 한층 빛나게 하고 있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 흘러나오는 80~90년대 친근한 가요들은 극의 스토리와 함께 몰입도를 끌어올려 관객들을 아련한 추억 속에 빠지게 만들기도 한다. 
 
연극을 보는 내내 관객들은 '뷰티풀라이프' 라는 매력적인 무대의 행복한 포로가 된다. 또 보고 싶은 연극으로 자리 잡은 연극 '뷰티풀라이프' 는 JTN아트홀 4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연극 '발칙한로맨스' 공연 사진 (지안컴퍼니 제공)

유쾌한 연극 '발칙한 로맨스‘는 배우 김민교의 작 연출로 시작부터 많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리고 발칙한 상상력과 유쾌한 대사들로 관객들에게 건강한 웃음과 즐거움, 그리고 가슴깊이 감동을 선사, 계속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칙한로맨스’는 수십 년 만에 만난 첫사랑의 기억과 설렘, 그 안에서 벌어지는 웃음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간다는 점에서 현대에 살아가는 부부, 연인들을 비롯한 사랑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랑을 곧 시작하게 될 사람들에게 까지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는 후문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또한 단순히 섹시와 코믹만 다루는 게 아닌, 아련한 첫사랑과의 이야기와 함께 건강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특별함이 있는 연극이다. 재미와 웃음이 가득한 풋풋한 작품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첫사랑의 아련한 느낌을 추억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연극이다. 이번 연말 울고, 웃을 수 있는 연극 ‘발칙한로맨스’는 어떨까?

‘발칙한로맨스’는 JTN아트홀 2관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처럼 다른 느낌의 연극  '뷰티풀라이프'와  '발칙한로맨스'로 다가오는 연말을 더욱 뜻있고 재미있게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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