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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오현성 기자
  • 문화
  • 입력 2019.11.20 18:38

아이디어 구체화 하는 전략 REAMS, 잘 활용하는 노하우는?

특징 분리해 구체화하고 블록으로 만들어야

[스타데일리뉴스=오현성 기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전략, REAMS에 대해 알아보았다. REAMS는 각각의 전략을 따로 적용한다기 보다 복합적으로 적용해야 좋은 아이디어로 거듭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REAMS전략을 쉽게 응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어릴 적 수학 공식을 배웠다고 해서 바로 응용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어느 정도의 연습을 통해 본인만의 노하우를 축적해야 쉽게 응용이 가능하다.

▲ 출처 Pixabay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전략은 제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재료, 디자인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의 저자 구정민, 김기환은 REAMS 전략을 응용하기 전 제품의 특징을 분리해 구체화하고 블록으로 만들 필요성이 있다고 전한다. 그들이 전하는 REAMS전략 활용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자.

1. 개선하고자 하는 대상을 부분별로 분리하고 정의하라.

개선하고자 하는 대상의 각 부분을 정리하고 정의하는 단계이다. 대상이 갖고 있는 특징과 재료, 디자인 등 대상이 갖고 있는 특성을 분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분리에도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구정민, 김기환은 물리적, 기능적, 위치적 이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물리적 분리는 말 그대로 제품의 각 부분을 분리해서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드마카의 경우 보드마카 앞 뚜껑, 촉, 몸체, 뒷부분의 커버, 액이 들어있는 심지 이렇게 분리할 수 있다. 기능적 분리는 제품의 기능을 기준으로 분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스마트폰을 예로 들면 통신장치, 디스플레이, 카메라, 전원 장치(배터리), 스피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치적 분리는 사물의 위치에 따라서 상, 중, 하 또는 좌우 등으로 분리하는 방법이다.

2. 당신만의 아이디어 블록을 만들어라.

▲ 출처 Pixabay

이제 분리된 각 부분을 블록이라고 생각하자. 블록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새로운 것에 접목시켜 남들은 전혀 상상하지 못한 멋진 아이디어를 완성시킬 수 있다. REAMS를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지식이나 생각을 하나씩 분리하고 블록화하는 일이다. 블록 도표를 만들어 문제점을 발견했을 때 빠르게 접목시켜보는 것도 방법이다.

3. 고객가치 중심의 아이디어가 곧 돈 버는 생각이다.

▲ 도서'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특허를 내기만 하면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대다수의 특허가 수익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특허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서 특허화된 것들이 많은 것이다.

특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할까. 바로 ‘신규성’과 ‘진보성’이다. 하지만 이 두 요소를 갖춘다고 해서 무조건 유익한 아이디어가 될 수도 없고 고객에게 큰 가치를 준다고 할 수도 없다.

소비자는 정말로 가치는 느끼는 제품이나 아이디어에는 비싸다고 생각이 되어도 기꺼이 그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한다. 그러니 소비자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생각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

도서 ‘문득 떠오른 내 아이디어 돈이 될 수 있을까’는 일상생활에서 반짝 떠오른 아이디어를 특허출원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상생활에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방법과 이를 구체화시키는 방법까지 세세히 다뤄 특허가 낯선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허 전문가인 저자들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허출원에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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