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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영화
  • 입력 2019.11.19 09:57

[S톡] 한석규, 추억 돋는 캐스팅

▲ 한석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한석규가 대중들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행보를 보여줘 화제다.

12월 개봉 예정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 ‘세종대왕’역을 맡아 뜨거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석규는 2011년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아 거침없는 욕설을 해대는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석규만의 세종대왕을 그려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두 번째로 세종대왕을 연기하게 된 한석규는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로 역사적 인물 완벽 변신,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석규의 존재감을 대중에게 알린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준 최민식과의 조우도 대중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1994년 방영 당시 폭발적인 시청률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서울의 달’에서 친구로 등장한 한석규와 최민식은 이번 ‘천문: 하늘에 묻는다’에서는 세종대왕과 장영실로 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건 믿음과 신뢰를 보여줄 예정이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세종대왕은 관노 출신인 장영실의 재능과 천재성을 알아보고 신분에 상관없이 그를 곁에 두었고 출신 때문에 반대하는 이들로부터 감싸줄 만큼 장영실을 아낀 인물이다. 그러나 세종 24년에 일어난 ‘안여 사건’(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인해 장영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행방이 묘연해진다. 이번 영화에서는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인간적인 모습 등을 상상력을 동원해 그릴 예정이다. 

한석규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했을 때 속내를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장영실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통해 생각했던 이야기를 만나서 매우 기뻤다”라고 밝혀 그가 새롭게 선보일 세종대왕의 모습에 대한 기대가 커지게 하고 있다.

한석규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 다시 한 번 세종대왕을 연기하게 됐고 환성적인 케미를 보여준 최민식과의 연기 협연 등 개봉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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