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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한다경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2 16:47

‘미스 리플리’ 의 ‘대반격’이 시작된다

 
‘미스 리플리’ 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 8회 방송분이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시청률 13.2%(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7회 방송분 11.9%(AGB닐슨, 전국 기준)보다 무려 1.3% 상승했다. 극 중반으로 향하면서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 등 흡입력 있는 극전개가 살아나고 있다는 평가.

특히 8회 방송분에서 성공과 욕망을 위해 거짓된 삶을 살아가고, 김승우와 박유천을 출세의 징검다리로 생각하고 있던 이다해가 두 사람의 사랑 때문에 변화되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장미리(이다해)는 ‘동경대 졸업’이라는 거짓말 하나로 인해 술집여자에서 호텔 리어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상황. 이런 저런 거짓말들로 자신의 욕망을 실행해 나간 장미리는 확고한 지위 상승을 위해 총지배인인 장명훈(김승우)를 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또한 장미리는 고시원에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썩은 동아줄’이라고 무시했던 송유현(박유천)이 세계적인 리조트그룹 후계자임을 알게 되자 거짓말과 술수를 부려 송유현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동안 자신이 내뱉어온 거짓말에 대해 일말의 가책도 느끼지 못했던 장미리는 히라야마에게 돈을 지급하면서까지 자신을 지켜주는 장명훈의 순정적인 사랑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이어 자신을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했다는 순수남 송유현이 아무런 의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자신의 그대로를 무조건 좋아해주는 모습에 장미리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됐던 것.

시청자들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아무런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일삼았던 장미리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로 인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8회 방송을 보면서 정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앞으로 세 남녀의 사이가 어떻게 될지 정말 흥미진진해 질 듯. 다음 주는 완전 본방 사수다", "고난이도의 심리전을 보는 것 같다. 조만간 김승우와 박유천이 이다해의 비밀을 밝혀낼 것 같다. 앞으로 펼쳐질 대반격을 기대해보겠다"고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앞으로 ‘미스 리플리’에서는 그동안 거짓말을 일삼아 왔던 장미리가 장명훈과 송유현의 진심어린 사랑에 흔들리게 되는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 또 장미리의 비밀을 알고 있는 히라야마의 재등장과, 장미리의 거짓을 알게 된 강혜정의 분노 등이 담겨지면서 장미리의 거짓 행각이 탄로 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런가하면 장미리-장명훈-송유현-문희주 등의 사각 러브라인이 디테일하게 담겨지면서 담담했던 스토리 라인이 더욱 흥미진진해질 전망. 장미리의 거짓말에 대해 주도를 이루었던 내용이 진실어린 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들로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사랑의 ‘진정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안겨줄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미스 리플리’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정통 멜로물이다”라며 “지금까지 이다해의 거짓말에만 맞춰졌던 시선들이 이다해-김승우-박유천-강혜정의 사랑으로 옮겨지면서 대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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