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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영화
  • 입력 2019.10.21 10:41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팀 밀러 감독, “여성 중심 액션 훨씬 흥미로워”

▲ 팀 밀러 감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연출한 팀 밀러 감독이 여성 중심으로 액션을 그려낸 것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제작발표회에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팀 밀러 감독은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극을 펼쳐낸 것과 관련 “남자가 무언갈 부수고, 누군가에게 복수하는 영화는 이미 많다. 여성이 그런 역할을 하는 게 훨씬 흥미롭다”라며 “이전에 없었던 것이기에 그 자체만으로 새롭다”라고 말했다.

이어 팀 밀러 감독은 “여성이기 때문에 남성과 다른 시퀀스를 만들 수 있었다”라며 “여성이 하는 액션이기에 남성과 하는 액션과 달라야 했다. 인간적인 면과 감성적인 면 등을 더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성 전사와는 다르게 싸우는 그런 차이점을 부각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저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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