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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기성 기자
  • 피플
  • 입력 2013.10.25 17:15

[뉴페이스] 최예은 "누군가의 '멘토'가 되는 배우가 될 겁니다"

▲ 뉴페이스 최예은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신인 연기자 최예은. 그녀는 1985년 11월 4일 생으로, 어린 시절 아이돌 가수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막연히 '나도 연예인이 됐으면'하고 생각하던 소녀였다.

고등학교 때 연극무대에서 느낀 짜릿함과 두근거림을 잊지 못한 최예은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을 발견했다'는 생각에 부모님을 설득해 연기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하여 한서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 연기를 좀 더 잘해보려는 욕심으로 성악, 발레, 한국무용, 요가, 검도 등으로 수련을 했다고 한다.

"모든 연기자들이 롤모델이다. 특히 '스스로 다짐한 것은 꼭 지켜라'라는 손현주 선배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지금도 그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최예은은 해보고 싶은 역할을 물어보자 정말 독한 악역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한다.

"'야왕', '황금의 제국'에 출연한 수애, 김미숙 선배님 같은 배역을 맡아 모든 사람들이 나를 미치도록 미워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평소엔 털털하지만 자신의 가슴 속에는 ‘독종’의 기질이 있다는 것도 덧붙였다.

▲ 뉴페이스 최예은

최예은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장르를 불문하고 주어지는 역할에 충실하며, 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면 좋겠다고 한다. 그녀는 연기에 대한 수많은 생각과 수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지금'이 연기할 때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카메라 안에 있을 때와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들을 때 그녀는 자신이 살아있고 숨쉬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한다.

"아직은 연기력도, 경험도 부족하기에 꾸준히 성실하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다. 최고가 되면 정말 좋겠지만 그보다는 누구나 다 아는, 사랑받는 연기자가 되어서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연기 공부를 위해 유학을 갈 것이다. 그래서 저의 경험들을 제 후배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

연기자로써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그녀는 "겸손함, 자신감, 인내심"이라 답했다. "연기자에게 겸손함과 예의는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 것 같다. 자신감이 없게 되면 주눅이 들고 작아지기 때문에 연기자라면 어디에서든 시청자 분들이나 관객 분들에게 들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느 일에서든 자신감도 항상 가지고 다녀야 될 것 같다" 최예은이 밝힌 이유다.

▲ 뉴페이스 최예은

마지막으로 최예은이 밝힌 각오다. "늘 그래왔던 것처럼 재미있게 연기하고, 힘든 것도 잘 버티고 ,조급해 하지 않고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가겠다.  내가 누군가를 보고 배우의 꿈을 키웠듯, 어느 누군가도 나를 보고 배우의 꿈을 꿨으면, 내가 누군가의 멘토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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