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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기성 기자
  • 피플
  • 입력 2013.10.24 10:36

[뉴페이스] 이샛별, "말보다 행동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 뉴페이스 이샛별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이샛별을 만났다.

신인 연기자 이샛별. 그녀는 1988년 11월생으로, 무대가 좋아 어린 시절부터 춤을 시작했다. 고3 수험생이 되었을때도 공연을 위해 춤연습을 했을 정도다. 진로 결정을 할 때 집안에서는 외동딸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보다는 현실적인 결정을 하기를 바랬고 결국 경희대 관광경영학과에 진학했다.

연기자가 되려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녀는 진로를 고민하며 대학 생활을 하던 중 교양과목으로 연극 공연을 하게 됐고 공연을 하는 동안 어린시절 춤을 출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자신을 속이면 안 된다고 느껴 연기학원을 등록하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샛별은 차근차근 연기를 배우고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연기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롤 모델이 윤여정 선생님이라는 이샛별은 “작든 크든, 잘 할수 있든 없든 주어진 것을 무조건 했더니 연기가 늘더라"는  윤여정 선생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했다.

그녀는 솔직한 성격도 닮고 싶고 늘 새로운 역할, 새로운 작품,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연기자라고 생각하며, 윤여정 선생님과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 뉴페이스 이샛별

연기자로서 연기를 배우면서 느낀 건 '경험이라는 게 참 중요하다'였다, 인생 경험이 너무 부족해서 같은 대사를 보고도 느끼는 게 한정적인 것 같아 좋은 작품도 많이 보고, ‘사람’에 대해서 더 배우고 연구 해야겠다고 한다.

하고 싶은 역을 묻자 "악역"이란 답이 나왔다.  이중 인격의 사이코패스 같은 이해하기 힘든 인물을 꼭 연기 해보고 싶다고 한다.  일본어, 댄스, 피아노 등이 특기인 이샛별은 "연기자에게 필요한 특기를 계속 연마하면서 한발 한발 제대로 새기면서 가고 싶다. 늦었다고 지름길로 대충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녀의 인생 목표는 "아낌없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 "목사님인 아버지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아버지는 늘 ‘네가 가진 모든 것은 원래 너의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나누라고 하나님이 주신 거다’ 라고 말씀하신다"고 한다. 그녀는 아직 욕심이 너무 많아 작은 것도 나눌 수 있는 큰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 뉴페이스 이샛별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각오에 대한 이샛별의 답변이다.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늘 겸손한 마음가짐이 있어야 성실함도 생기는 것 같다. 처음 목표도 흐려지지 않는 것 같고. 연기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거다. 뭐든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성실한 게 정말 더 절대적인 것 같은데, 그렇기에 겸손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다. 말이 아닌 행동하는 배우로 발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도록 늘 겸손하고 성실한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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