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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현수 기자
  • 영화
  • 입력 2019.10.16 09:01

[S톡] 김래원, 만렙 캐릭터 그 중에 제일은 로코킹

▲ 김래원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현수 기자] 4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연기장인으로 꼽히고 있는 김래원이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모습으로 올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내사랑 팥쥐’ ‘옥탑방 고양이’ 등 로코드라마의 주연은 물론 영화 ‘해바라기’ 태식, ‘강남 1970’ 용기, ‘프리즌’ 유건 등 양아치 건달도 완벽하게 표현해 폭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그가 로맨스 장인다운 까칠하고 다정한 매력으로 극장을 찾은 여심을 들었다 놨다하며 현실 설렘 유발하고 있다.

김래원은 올해 로맨스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10월 극장가를 웃음과 공감으로 물들이고 있는 ‘가장 보통의 연애’ ‘재훈’ 역으로 인생캐를 경신,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현실적인 공감대와 유쾌한 웃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가을 극장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재훈으로 분한 김래원은 자신과 달리 사랑에 대한 믿음이 없는 선영에게 거침없이 쏘아붙이며 까칠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무심한 듯 다정하게 선영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현실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평생 함께 늙어가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추운 날 길거리에 옥수수를 파는 할머니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따뜻하고 순수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하고 있다. 

여기에 밤새 남긴 무한한 통화 기록에 후회로 몸부림치고, 술기운에 구르고 넘어지는 허당끼 넘치는 모습은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으로 이별을 해본 모두의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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