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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10.14 16:09

가을 햇살에 짙어진 기미-색소-잡티제거 어떻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각종 색소질환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방해한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피부 색소질환인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반점이 얼굴에 생기는 질환이다. 주로 얼굴의 양 볼, 광대 부분에 넓게 퍼지는 형태로 나타나며 유전적인 요인 뿐만 아니라 과도한 자외선 노출이나 호르몬 등의 다양한 후천적 요인으로도 발생한다.      

▲ 닥터스피부과 안산점 유민건 원장

피부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색소 질환은 평소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이미 발생했을 경우에는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 한번 생기기 시작하면 자가 관리로는 제거가 어렵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수록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더욱 짙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발생한 기미의 치료를 위해서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레이저 토닝을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일반적인 것이 피코토닝이다.      

피코토닝은 안정적인 파장이 가장 큰 장점인 레이저를 이용한 토닝이다. 레이저 파장이 균일하게 조사되어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상이나 과도한 탈색 등의 부작용이 적다. 이전 버전에 비해 약 1000배 빠른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술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잘게 파괴된 색소가 체내로 흡수, 배출되어 색소를 치료할 수 있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한다.        

또한 기미 발생의 요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병변에만 집중적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병변 부위 이외의 정상 조직에는 별다른 자극을 주지 않아 치료 중 통증이나 치료 후 흉터를 줄여 치료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닥터스피부과 안산점 유민건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최근 색소질환 치료가 가능한 레이저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저렴한 비용의 레이저를 꾸준히 반복 시술 받으면 어렵지 않게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간단하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기미를 비롯한 색소질환은 사람마다 발병 깊이, 부위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모든 요소들을 고려하여 그에 알맞은 장비를 선택하고 조사 기간, 파장 등도 맞추어 적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치료다.“라고 밝혔다. “또한 올바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자칫하면 색소질환이 더 진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질환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충분한 치료 경험을 가진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진료받는 것이 기본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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