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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2 09:55

촬영 도중 진짜 화난 이봉원-이계인

 

방송 베테랑인 개그맨 이봉원과 탤런트 이계인이 방송 중 언성을 높인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화제 속에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방영되고 있는 MC 박미선, 이봉원의 이혼 극복 댄스 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번> 녹화 현장에서 MC 이봉원과 게스트 이계인이 서로에게 언성을 높인 사실이 알려졌다.

획기적인 솔루션으로 매회 이혼 위기 부부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미워도 다시 한번>. 지난 수요일, 경기도의 한 체육관에서는 이혼 위기의 부부들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앙금을 털기 위한 ‘링 솔루션’ 촬영이 진행됐다.

 

링 솔루션은 링 위에서 부부가 남아 있는 앙금을 복싱과 함께 풀어나가는 솔루션으로, 지난 1기 부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기 부부들과 함께한 링 솔루션 에서는 특별히 부부상담 전문가 김선희 원장이 함께 해 통쾌한 부부간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올바른 싸움법과 대화법을 제안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부부 대화법을 전해 전문성을 더했다.

문제는 부부상담 전문가 김선희 원장이 성격차이 부부의 문제점을 지적하던 도중 발생했다. 김선희 원장은 부부 생활은 물론 링 솔루션에 있어서도 진지하지 못한 자세로 임하는 성격차이 부부의 남편을 꾸짖자 너무 일방적인 지적이 아니냐며 MC 이봉원이 남편의 편을 들고 나선 것이다.

특히 MC 이봉원은 “부부 문제에 있어 남편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게스트 이계인이 “진지함이 없는 남편의 잘못이 맞다”며 부부상담 전문가의 편을 들자 MC 이봉원이 흥분하며 “아내의 잘못도 함께 지적해야 한다”고 서로 간에 고성이 오고 갔다.

현장 관계자들도 잠시 당황했지만 녹화 이후 남편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MC 이봉원의 모습을 보자 촬영 당시 흥분했던 MC이봉원의 모습은 부부에 대한 애착 때문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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