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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9.19 18:01

반영구 필러, 유지 기간 길지만 '시술 신중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얼굴의 볼륨은 지방세포 외에도 여러 탄력세포가 관여하게 되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러운 세포의 기능저하로 인해 일반적인 자가 관리만으로는 탄력을 되찾는 일이 쉽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인체 성분과 유사한 물질로 피부층의 볼륨을 채우는 필러 시술이 주목받고 있다.

보통 필러는 시술 직후부터 볼륨이 차올라 그 효과가 6개월 정도 유지되게 된다. 하지만 아테필, 라이콜딥, 엘란쎄E, 스킨플러스 하이알 등의 반영구필러는 자체적인 콜라겐 자극과 합성으로 1년에서 수년간 볼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

이와 같은 반영구필러 제품들은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HA)에 비해 자가콜라겐 형성을 촉진하는 PMMA 등의 성분이 특징적이다. 더불어 단단한 제형과 높은 고정력으로 이마, 코, 무턱 등 얼굴의 윤곽에 관여하는 특정 부위에 적합하다.

이처럼 반영구필러 시술은 오래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한번 시술 후에는 제거가 어려우므로 시술 전 병의원에 대한 철저한 확인은 필수이다. 더불어 필러 부작용의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병의원 선택에 더욱 주의를 갖는 것이 보다 안전한 시술을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끝이 뾰족한 바늘 보다 끝이 둥근 형태인 캐뉼라를 사용함으로써, 멍과 붓기를 예방하는 것이 좋으며, 혈관 조영 장치 베인뷰어를 통해, 필러가 혈관을 타고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은 줄이면서 시술 후에도 멍이나 붓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진정케어가 필수적이다. 피부층 아래로 주입된 필러의 모양을 손으로 직접 디자인하는 몰딩의 과정 후에도 피부의 자극을 완화시키기 위해 LD다이오드 레이저, 오메가라이트, 더미오케어, 헬륨네온 등의 관리가 이뤄지는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오미클리닉 김홍달 원장은 "만족스러운 필러 시술의 결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좌우하는 시술 경험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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