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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9.10 19:10

깨끗한 피부 망치는 색소질환, 사전 예방 철저히 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흔히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로 주름 혹은 탄력저하를 떠올리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색소질환도 자외선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곤 한다. 

건강한 피부 상태에는 피부결이나 탄력 외에도 피부톤이 주요한 역할을 하는데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된 피부는 멜라닌 색소의 발생을 촉진시켜 검거나 갈색의 색소질환을 야기하곤 한다.

색소질환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기미는 주로 눈가 주위나 광대뼈, 관자놀이 부위에 흔하게 발생하며 갈색의 색소침착의 형태로 나타난다. 반면 주근깨는 광대 주위에 넓게 분포하며 크기가 다양한 기미와 비교해 좁쌀만한 크기로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 화정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

이처럼 기미, 주근깨, 잡티 등 깨끗한 피부를 방해하는 색소성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호르몬 변화나 자외선의 노출 여부에 따라 재발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기미는 피부층 중에서도 주로 진피에 위치해 깊은 층까지 침투하는 옐로우레이저, 아꼴레이드, 아이콘맥스지 등의 레이저를 통한 치료가 도움이 되며 피부결 개선, 잡티 제거, 모공 축소 등의 부수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정 메디에스클리닉 박광우 원장은 "기미처럼 색소성 피부질환들은 호르몬의 변화나 자외선 관리가 소홀해지게 되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흔할 뿐 아니라 치료 시기가 늦어지게 되면 더욱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초기에 적절한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박 원장은 "예전에 비해 피부 건강에 대한 정보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자외선 노출을 예방하는 선케어 제품들의 관리가 일상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햇빛이 강한 여름이 지난 후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 관리에 다소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제는 1년 365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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