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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정한호 기자
  • 인터뷰
  • 입력 2019.09.04 09:26

[S인터뷰] 이대원, 대중들의 심장을 강타할 트롯파이터 꿈꾼다

▲ 대중들의 심장을 강타할 트롯파이터를 꿈꾸는 이대원 (이대원 SNS)

[스타데일리뉴스=정한호 기자] '격투돌'에 이어 6전 전승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연예인 챔피언'에 등극한 이대원이 올 가을 파격적인 도전을 한다.

격투가로서 7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대원은 아이돌 활동을 접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 대중들의 마음을 울릴 트롯파이터로 힘찬 출발을 하게 됐다.

이대원은 오는 10월 14일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AFC 13– STAR WARS in ASIA' 대항전에 출전해 7연승을 노린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이대원은 명품 발차기로 출전대회마다 승승장구하고 있다. AFC에서는 두 차례 KO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경기, 화려한 기술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랜만에 격투대회에 나서고 또 트로트 가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대원과 인터뷰를 통해 그의 각오를 직접 들어봤다.

■ 얼마 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건가

1년 만에 다시 링에 오르게 됐다. 1년간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꾸준히 개인적인 운동을 했고 '선릉 팀 치빈'에서 스파링 등 기술 연마를 해왔다. 경기를 기다렸는데 좋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 이번 대회의 목표는 

물론 KO승이다. 최선을 다해 빠른 시간 내에 상대를 제압하고 싶다. 대항전이기에 팀에 보탬이 되는 성적을 거두고 싶다. 

가장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열심히 준비해 멋진 경기 보여드리겠다.

■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 

오래전부터 트로트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아이돌 활동을 하며 개인적인 소망으로 간직해오다가 솔로 활동이 결정 됐고 그때부터 트로트 가수를 준비했다.

지난 6월 최홍만 선배 경기의 입장곡으로 '아모르파티'를 부른 것이 공식적으로 처음 트로트를 선보인 자리였다. 

■ 트로트의 매력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아직 많이 살아보진 않았지만 트로트는 인생을 노래한다는 느낌이 있다. 슬픔이나 기쁨을 넘어선 진하고 깊은 감정과 삶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전하는 장르적인 매력이 정말 크다. 마음을 움직이는 느낌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던 중학교 때부터 트로트를 부르고 좋아했다.

 

■ 가수 활동 계획은 

우선 차근차근 트로트 앨범을 준비중이다, 대중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대중성 있는 세미트로트부터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정통 트로트까지 다양하게 연습하고 있다.

앨범을 준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계획이다.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트로트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싶다.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가수로서 목표는 

대중과 소통하는 트로트를 들려드리고 싶다. 오래오래 팬들 앞에서 노래하며 좋을 땐 같이 웃고 힘들 땐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또한 격투기도 꾸준히 해 대중들에게 트롯파이터로 불리고 싶다.

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이대원은 "7연승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함께 트로트 가수 도전에도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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