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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9.02 12:16

'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2일) 첫 공판... 대형 로펌 변호인단 선임

▲ 강지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강지환의 첫 공판이 오늘(2일) 열린다.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의 첫 공판이 2일 오후 1시 5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열린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샵 소속 직원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강지환이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강지환은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4명을 선임해 본격적으로 재판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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