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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미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21 10:20

이준혁VS이민호 쫓고 쫓기는 날카로운‘퍼즐맞추기’가동

‘시티헌터’이준혁,‘꽃검사’향한‘김검앓이’훈풍

‘꽃검사’ 이준혁의 날카로운 ‘퍼즐 맞추기’ 게임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이준혁은 SBS 수목극 ‘시티헌터’에서 명문 법대를 나온 서울지검 특수부 검사 김영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준혁은 부족할 것 없는 완벽한 조건의 검사 역에 걸맞은 훈훈한 비주얼과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시티헌터’에 활력을 주는 ‘꽃검사’로 통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지는 사건과 인물들 간의 관계를 예리하게 풀어나가는 ‘김검(김영주 검사)’의 ‘퍼즐 맞추기’ 활약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준혁은 ‘시티헌터’ 이민호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극적 관계를 이어가며 미묘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흥미를 끌고 있다. ‘5인회 처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경완(이효정) 의원과 서용학(최상훈) 의원의 비리를 캐내게 된 윤성(이민호)이 모든 증거를 영주(이준혁)에게 넘기며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영주는 신분이 드러나지 않은 ‘시티헌터’를 추격하며 윤성과 대결 모드를 형성하고 있다. 쫓고 쫓기는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유도하며 극적 재미를 배가 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꽃검사’ 김영주는 이경완과 서용학의 비리를 쫓는 한편, 신분을 드러내지 못하는 ‘시티헌터’ 윤성과 진표(김상중)의 존재를 쫓아 다각도의 분석과 증거자료를 수집하는데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영주는 함께 일하고 있는 수사관들에게 “날밤을 세워서라도 찾아야죠”라며 다부진 결의를 보이기도 하고, 야무진 눈빛으로 카메라를 압도하며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도 한다.

 

특히 이준혁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능력 있는 특수부 검사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김검앓이’를 한층 거세게 만들고 있다. 7kg을 감량해 이전보다 훨씬 날렵해진 턱선과 깔끔한 수트 차림이 한결 반듯한 이미지를 주며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또한 이준혁은 오랫동안 나나(박민영)를 후원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로서의 따뜻한 모습까지 선보이고 있어 ‘꽃검사’ 이준혁을 향한 시청자들의 ‘김검앓이’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 여기에 나나와 세희(황선희)를 둘러싼 윤성과의 미묘한 신경전까지 예고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사 측은 “시티헌터를 아우르는 또 하나의 중심축인 ‘김검’ 이준혁의 활약이 ‘시티헌터’의 극적 재미를 배가 시킬 것”이라며 “이준혁의 활약으로 더욱 완성도가 높아질 ‘시티헌터’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용학 ‘처단 프로젝트’의 위기를 맞게 된 윤성이 나나를 구해내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용학을 쫓은 영주(이준혁)의 활약과 사건 당시 현장에서 윤성의 행태를 지켜보고 있던 진표(김상중)의 차후 행방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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