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8.12 22:25

여드름, 과도한 피지 분비가 문제라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요즘 같이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온도를 높여 여드름 피부 질환을 더욱 악화시킨다. 얼굴의 피지 분비가 활발해지면 모공이 넓어지고 노폐물이 쌓이는 등 여드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피지 관리가 필요하다.      

화농성 여드름부터 좁쌀 여드름까지 다양한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피부과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피지 조절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닥터스피부과 이천점 양정훈 원장

닥터스피부과 이천점 양정훈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실제로 여드름은 피지선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얼굴, 가슴, 등과 같은 노출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여 미관상 좋지 않고,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양정훈 원장은 “여드름 연고, 압출 및 염증주사, 경구약 처방을 통해 적절히 관리하는 것을 권고하나, 경우에 따라 각종 필링, 재생관리와 더불어 여드름 전용 레이저 치료가 대안이 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여드름 레이저의 경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잦은 치료나 강한 치료를 무리하게 받을 경우 오히려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 전문의와 함께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스킨케어는 스킨 스케일링이나 스펀지필, FCR산호필 등이 있다. 피부 두께와 여드름 유형에 따라 적절한 필링제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크릿 고주파레이저, 브이빔 혈관레이저, 리써FX 프락셔널레이저, 네오빔 레이저 등 여드름 특화 레이저의 종류가 매우 다양해 환자들은 본인에게 맞는 레이저가 어떤 것인지 혼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피부과를 선택할 때에는 다양한 레이저를 보유하고 있어서 본인에게 맞는 레이저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FDA승인을 받은 네오빔은 1450nm 파장의 레이저를 피지선에 조사하여 과도한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레이저 장비다. 다양한 여드름 유형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약 처방이나 압출이 필요하지 않아 시술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때문에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나 전신질환을 가진 이들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만 환자의 상태와 증상, 부위에 따라 조사강도와 횟수 조절이 관건이기 때문에 시술자의 테크닉이 중요하다. 또한, 어떠한 레이저 치료를 받더라도 시술 후 피부는 열 자극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보습과 세포재생관리, 진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