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가수 박진영이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오는 10월 10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박진영은 1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저에게 '너뿐이야'란 곡을 쓰게 만든 한 친구가 있다. 저보다 9살 어린 평범한 생활을 하는 친구인데 첫눈에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신뢰를 얻게 됐고 마침내 그녀가 제 프로포즈를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저는 연예인이고 여러분과 계속 소통하며 살아야하겠지만 그녀는 계속 지금처럼 평범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결혼식도 비공개로 조용히 가족들만 모셔놓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2009년 이혼 후 4년만에 다시 가정을 이루게 됐다. 현재 박진영 결혼에 관하여는 박진영 본인의 이야기 외에는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박진영은 얼마 전 한 토크쇼에 출연해 "작년에 운명적으로 첫눈에 반한 여자를 만났고 그 여자에게 '너뿐이야'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선물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