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3.09.15 21:30

지휘자 금난새, 모교 서울예고 교장으로 취임

교장과 지휘자 모두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 밝혀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지휘자 금난새가 서울예술고등학교 제8대 교장으로 취임한다.

서울예고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어 서영님 교장의 후임으로 금난새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난새는 국내 최초로 해설 음악회, 제야 음악회를 도입하는 등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온 스타 지휘자로 현재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고경영자 겸 음악감독,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 지휘자, 창원대 석좌교수, 리움아트센터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1953년 개교한 서울예고는 대한민국 최초의 예술전문 중등교육기관으로서 무수히 많은 예술인들을 배출해온 명문 학교이다.

서울예고 음악과 11회 동문이기도 한 금난새는 향후 연주회 횟수를 조정하는 등 교장과 지휘자를 모두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으며, 서울예고 역시 그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실무·행정적 업무보다는 학교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