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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3.09.14 22:13

제이 결혼, "늦게 결혼하니 나이 거꾸로 먹는 기분"

주한미군 남자친구와 1년여 교제 끝에 결혼, 비공개 예식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가수 제이(36, 본명 정재영)가 결혼했다.

제이는 14일 저녁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작전장교 출신 주한미군 데이비드(39)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여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이는 "저희가 이제 30대 중반이고 양쪽 부모님께서 이렇게 사랑으로 사시는 걸 보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됐다. 20대에 자신을 위해 살았으니 이제 서로를 위해 배려하며 살겠다"라고 밝혔다.

▲ 14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제이 부부(라엘웨딩 제공)

제이는 "늦게 결혼을 하니 다시 나이를 거꾸로 먹는 기분이다"라며 결혼의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결혼식은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방송인 제롬이 사회를 맡았고 제이의 고모인 정훈희가 축가를 불렀다.

제이 부부는 결혼식 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다.

제이는 1998년 '어제처럼'으로 데뷔했고 지난 7월 새 싱글 '블루 스카이'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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