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7.16 15:15

‘미저리’ 손정은 아나운서, “연기 욕심 생겨... 기회 온다면 도전”

▲ 손정은 아나운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극 ‘미저리’에 출연하는 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나타냈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는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 황인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손정은 아나운서는 연극에 도전한 소감을 묻자 “익숙해지고 있는 과정”이라며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고, 선배들이 정말 많이 알려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미저리’를 발판삼아 연기자로 전향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손정은 아나운서는 “이번 연극을 준비하면서 선배들을 존경하게 됐다. 어려운 건 알았지만, 이렇게 어려운지 몰랐다”라며 “쉽게 생각할 게 아니고,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걸 발판삼아 프리로 전향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연기에 대한 욕심은 생긴다”며 “또 기회가 생긴다면 도전해보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열망을 표현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그려낸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