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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7.16 15:11

‘미저리’ 김성령, “5년 만의 무대 복귀... 대사 많아 힘들어”

▲ 김성령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연극 ‘미저리’의 김성령이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는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 황인뢰 연출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령은 “5년 만에 연극을 하게 됐다. 연극을 계획해서 하는 건 아닌데 운명처럼 다가왔던 것 같다”며 “운명처럼 연락이 왔고, 좋은 작품과 역할을 주셔서 망설임 없이 임했다”고 출연 계기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성령은 힘든 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사가 너무 많아서 외우는 데 힘이 들었다”라며 “앙코르 공연이다 보니 김상중, 길해연 배우님들은 대부분 대사를 알고 계신 상태였고, (안)재욱이는 금방 외웠더라. 전체 리딩에서 제가 많이 쫓아가지 못해서 심적인 부담감이 있었다. 덕분에 어떤 연극보다 많은 대사량을 빠르게 외웠다”고 말했다.

연극 ‘미저리’는 미국의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주며 심리적 공포와 긴장감을 그려낸다.

한편 연극 ‘미저리’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티켓과 세종문화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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