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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7.09 17:23

반영구눈썹화장, 안전성 입증된 의료기관서 시술해야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타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라인 문신 등의 반영구화장 시술 건수가 600만 건을 넘어서며 경제 규모로 1조 8천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2017년 타투 및 반영구화장 통계)      

반영구란 문신에서 발전한 새로운 기법의 화장술로, 한 번의 시술로 영구적으로 지워지지 않던 것이 몇 년 후에 자연스럽게 흐려진다. 화장품을 이용한 화장술에 미용학적인 기법을 더하며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시술이다. 

이러한 반영구화장은 눈썹 (Eyebrow), 입술 (Lip), 아이라인 (Eyeline), 헤어라인 (Hairline)에 적용되며 평상 시 노메이크업 상태에서도 선명한 이목구비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또 부족한 결점의 보완과 화장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특히 휴가나 야외 생활 중 땀이나 물에 지워지지 않는다.  

▲ 미케이의원 신성욱 부원장

반영구 기간동안 유지되는 미용술이기 때문에 우선 안전성이 입증된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우선적으로 봐야 할 것이 바로 시술 경력이다. 특히 섬세한 터치를 필요로 하는 반영구눈썹화장의 경우 개개인의 얼굴형, 눈썹 근육 등에 맞춰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하여 디자인할 수 있는 곳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불과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반영구눈썹화장 시술 직후 일명 ‘송충이눈썹’처럼 새까맣게 되어버리는 것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3D눈썹, 안개눈썹, 4D눈썹, 자연스러운 화장눈썹 기법 등 다양한 반영구 기법들이 생겨났는데, 섬세한 기술이 있어야 가능하여 시술자의 경력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이다.    

또 최근에는 과거 잘못된 반영구눈썹화장으로 인해 다시 재교정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디자인이 짝짝이로 된 경우 이를 교정하는 것이 급선무인데, 일정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할 수 있는 곳을 통해 눈썹문신 시술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얘기한다. 한편 기존의 색상과 다른 눈썹색상으로 변화를 주고 싶은 경우에도 컬러체인지를 하고자 하는 사람도 종종 볼 수 있다.  

한편 미케이의원 신성욱 부원장은 “눈썹반영구 진행 전 의료기관 내 청결도 및 경력 등을 모두 파악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사후관리를 꼼꼼히 진행하는 곳인지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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