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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양민석→황보경 대표이사 변경

▲ YG엔터테인먼트 로고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황보경 씨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앞서 양현석의 친동생 양민석 전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또한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라고 한 결정이 오해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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