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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측, 내부거래 의혹에 "일감 몰아주기 NO... 법적 문제도 없어"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이수만이 100% 지분을 보유한 라이크 기획과 관련해 내부거래 의혹에 휩싸이자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0일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당사의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과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창립 초기부터 지속되어 왔다"며 "2000년 당사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현재까지 해당 계약 및 거래 내용에 대해서 투명하게 공시 및 감사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크 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은 외부 전문기관들의 자문과 검토를 거쳐 글로벌 동종 업계의 사례 등을 면밀히 비교, 분석한 적정한 기준으로 계약이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SM은 "당사와 라이크 기획과의 계약은 일감 몰아주기에 해당하지 않으며, 기타 법률적 문제점이 없는 계약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국경제신문은 "SM 이수만 회장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라이크 기획이 음악 자문 등의 명목을 내세워 연간 100억 원 이상을 받아간다"며 "최근 5년간 SM 영업이익의 44%가 이 회사로 흘러들어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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