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9.05.27 14:25

[카드뉴스] 낮아진 본인부담률, ‘틀니와 임플란트’ 어떤 선택을 할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작년 7월과 11월, 임플란트와 틀니 본인부담금이 50%에서 30%로 낮아졌다. 이로 인해 적기에 치료 못 받은 이들도 부담을 덜게 됐고, 앞으로 치료할 이들에겐 선택지가 늘었다. 건강보험 혜택과 의료 기술 발전으로 관련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틀니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는 각 시술법마다 적합한 상황과 장단점이 상이하므로 현재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인지 살펴야 한다.

◆ 틀니치료

틀니는 작년 11월에 본인부담률이 30%로 낮아졌다. 만 65세 이상, 7년 이내 1번 적용, 30%의 본인부담률로 건강보험 가입자 누구나 혜택받을 수 있다. 틀니 치료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에 있다. 그리고 발치 후 틀니 제작까지 한 달이 채 걸리지 않는 점도 큰 장점이다. 다만, 잇몸이나 주변 치아에 고정해 통증과 불편함이 겪을 수 있다. 그리고 잇몸뼈 유지가 어렵고 주변 치아 및 틀니가 흔들릴 수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공포, 부담감, 재정적 부담, 기타 질환 등 사유가 있을 때 고려해볼 치료다.

◆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작년 7월부터 본인부담률이 인하됐다. 임플란트 또한, 만 65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평생 2개까지 혜택 볼 수 있다.

비용이 부담스러운 치료인 만큼 건강보험 혜택으로 부담 덜게 됐다. 임플란트 장점은 단단한 고정력과 자연 치아와 유사한 저작력이 큰 강점이다. 잇몸뼈 유지에도 탁월하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치료비용이 비싸고 치료 기간이 길다는 점과 재정 및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큰 단점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렇지만 보다 강한 저작력과 편리성을 원한다면 필요한 치료다.

임플란트, 틀니 치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경험, 식립 케이스, 기공 노하우 등이다. 치아 역할을 대신하기에 구강 구조, 발음, 잇몸, 잔존 치아, 저작력, 심미성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난도 임플란트 등 다양한 케이스로 진행이 가능한지, 틀니 관련 특허 기술, 자체 가공 노하우, 첨단 장비 등이 있는지 따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도움말 : 차선주 틀치과 원장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