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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7 11:45

키스 앤 크라이 차오름 코치,“담비 누나 너무 길어서 힘들어요”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하고 있는 가수 손담비의 파트너 차오름(21세) 스케이터 코치가 손담비와 연습 중 넘어지면서 고관절과 허리통증으로 강남의 한 통증클리닉을 찾았다. 최근 ‘키스 앤 크라이’ 에서 손담비의 파트너로 활약 중인 차오름 코치는  ‘블랙스완’으로 화려한 피겨무대를 선보인 손담비의 피겨스케이팅 선생님으로 화제가 됐다.
 

 

방송을 위해 하루에 한번씩 손담비와 강행군 연습을 해온 차오름 코치는 “평소 허리에 부상이 있었지만, 담비 누나와 함께 빙판에서 호흡을 맞춰오면서 연습시간이 길어지고, 기술 또한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부상을 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오름 코치는 “담비 누나가 무겁지는 않지만, 나보다 몸이 너무 길어서, 리프트나 스파이럴 등 기술을 시작할 때면 힘들고, 내가 먼저 지칠 때가 많다”고 웃으며 말했다. 또 “담비 누나가 “이 번 피겨 스케이팅 연습을 통해 많이 유연해 졌다”고 말했다.
 

 

이번 키스 앤 크라이 방송에 참여하는 선수의 공식주치의인 세연통증클리닉 최봉춘 척추전문의는 "MRI 촬영 결과, 차오름씨는 부상 전부터 많은 운동으로 고관절의 부상이 있었고, 허리 역시 현재 상태에서는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꾸준한 주사치료를 통해 부상을 회복해야 하며, 5~10분 정도 꼭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운동을 시작해야 몸에 무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차오름 코치는 “고관절, 허리통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담비 누나의 맹연습이 절정에 다다랐기 때문에 나로 인해 중간에 연습을 포기 할 수 없다”며 “지속적인 치료와 연습을 병행하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좋은 방송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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