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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14 14:33

승리·유인석, 이르면 오늘(14일) 구속 여부 결정... 영장실질검사 출석

▲ 승리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29)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이 영장실질검사에 출석했다.

성매매, 성매매 알선,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승리는 14일 오전 10시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지방법원에 나타났다. 이날 승리는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에도 침묵을 지키며 법정으로 입장했다.

승리와 유인석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외국인 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접대를 하고 버닝썬 횡령 자금 약 20억 원 가운데 5억 3000만 원을 유용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이날 약 2시간 30분 동안 함께 영장실질검사를 받았으며, 이후 포승줄에 두 팔이 묶인 채 유치장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승리와 유인석에게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가 이를 받아들여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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