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5.11 20:17

남자 제모는 여자 제모와 달라야 한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남자 수염은 털이 억세다 보니 아차 하는 순간 날카로운 면도 날에 베일 수 있다.

이처럼 남성들은 매일 면도를 하기 때문에 접촉성 피부염이나 세균성 모낭염 등 각종 트러블이 발생하고, 자극을 받은 피부가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최근에는 면도의 굴레에서 탈출하고자 레이저제모를 찾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 에스필의원 강성곤 원장

레이저를 이용한 제모 시, 매일 면도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면도로 인한 피부 트러블 걱정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모 레이저의 발달로 굵고 억센 털도 제모가 가능하다.

때문에 면도 후에도 수염부위가 푸르스름하거나, 반나절만 지나도 올라오는 수염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남성들의 경우, 레이저제모에 대한 만족도가 더욱 높다.

구리피부과 에스필의원 강성곤 원장은 “여성에 비해 남성은 털이 굵고, 많은 양의 털이 밀집되어 있으며, 모력이 강하기 때문에 자극은 줄여야 하고 여성보다 더욱 꼼꼼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강원장은 “또한 제모 면적이 넓어 제모 시 통증을 줄일 수 있는 특수 냉각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레이저와 다양한 스팟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넓은 부위도 신속하게 시술 할 수 있는 레이저를 구비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 남자제모에 대한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취급하는 제모 레이저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간단해 보이는 시술이지만 레이저제모 시에도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제모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반응하기 때문에 선탠을 한 경우라면 효과가 떨어지고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왁싱을 했거나 털을 뽑은 상태라면 4주 후 시술이 가능하고 피부염증이나 포진 등이 있다면 치료 후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