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5.09 17:45

최종훈, 포승줄 묶인 채 유치장 行... 허 씨·권 씨도 함께

▲ 최종훈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포승줄에 묶인 채 유치장으로 향했다.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는 최종훈과 비연예인 허모 씨와 권모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가 진행됐다.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도착한 최종훈은 취재진들의 시선을 피하며, 어떠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허 씨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 유명 걸그룹 멤버의 친오빠로 알려진 권 씨는 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세 사람은 가수 정준영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과 같은 해 3월 대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상대로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최종훈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최종훈은 허 씨와 함께 12시 50분께 포승줄에 묶인 채 법원 밖을 나섰으며 곧바로 호송차에 올랐다.  권 씨는 이들보다 1시간 이상 앞서 나와 먼저 유치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구속 여부는 오늘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