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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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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5 23:04

한효주X정은채X김고은, "버닝썬 방문 NO"... 화장품 여배우 추측에 적극 해명

▲ 한효주, 정은채, 김고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한효주, 정은채, 김고은이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알려진 일명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언급된 가운데, 이들 모두 해당 클럽에 간 적도 없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클럽 버닝썬 폭력사건이 발생한 날 버닝썬에서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의 회식 자리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날 해당 자리에 있던 30대 여배우 A씨가 반갑다며 사람의 얼굴을 때리고, 침을 흘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JM솔루션의 모델인 배우 한효주를 여배우 A씨로 추측했지만, 한효주 측은 즉각 부인했다. 한효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효주 배우는 JM솔루션의 모델일 뿐, 해당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버닝썬이라는 클럽에 단 한 번도 출입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효주와 같은 소속사이자 함께 JM솔루션의 모델로 활동 중인 김고은도 해당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 화장품 브랜드 전속모델로 활동한 배우 정은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정은채 측은 "이미 지난해 4월 말경 (화장품 브랜드)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버닝썬에서 회식을 연 JM솔루션도 해당 행사에 소속 모델이 참석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JM솔루션 측은 "JM솔루션은 2018년 11월 23일 버닝썬에서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 해당 행사에 자사 모델이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장에 일어난 문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며 "단지 장소가 같았다는 이유만으로 당사와 모델이 함께 언급되어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JM솔루션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확대 및 재생산하여 브랜드를 훼손하는 모든 경우에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JM솔루션 뿐만 아니라 한효주, 김고은 등도 "허위사실을 추측하여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SNS, 커뮤니티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책임을 물을 것이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경대응할 예정"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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