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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3.08.18 18:51

크레용팝 옥션 모델 발탁, 일부 네티즌 옥션 탈퇴 거론

옥션 "신선함과 혁신성에 맞는 모델" 네티즌 "일베 논란있는 그룹"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빠빠빠'의 크레용팝이 옥션의 모델로 발탁됐다. 하지만 인터넷상에는 '옥션 탈퇴'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옥션은 최근 '옥션모바일' 광고 모델로 '직렬 5기통 댄스'로 인기몰이 중인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찍은 광고에서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후렴구를 개사한 '쇼핑송'을 부르며 직렬 5기통 댄스를 선보였다. 트레이닝 복에는 각각 '옥션모바일'을 새기고 헬멧에는 모바일을 상징하는 안테나를 장착했다.

▲ 크레용팝이 출연한 '옥션모바일' 광고(옥션 제공)

옥션은 지난 7월 옥션모바일을 개편하면서 크레용팝 모델 선정을 계기로 실속과 재미를 추구하는 엄지쇼핑족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일베 논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크레용팝이 광고 모델로 결정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옥션 탈퇴'를 선언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이 옥션 고객센터에 항의글을 올렸고 옥션 측은 "옥션모바일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상품을 그대로 전달하고자 모델 선정에도 혁신성을 시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물론 일베 논란으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로 팬들과 호흡하는 그들의 자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고 이해해 달라"라는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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