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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3.08.18 13:38

하리수 교통사고, 운전자 졸음운전으로 가드레일 들이받아

18일 귀국해 정밀 검사 예정, 큰 부상 없어 공연 강행, 여자 댄서 부상 입어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하리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하리수 관계자는 18일 스타데일리뉴스에 "하리수가 지난 16일 공연을 위해 중국 상해에서 항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은 중국인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면서 차가 인근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하리수는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여자 댄서가 눈이 찢어지고 멍이 드는 부상을 당했고 관계자 또한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16일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하리수(출처:방송 캡쳐)

하지만 하리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공연을 무사히 소화해 행사 측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중국에서 물리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 갈비뼈 쪽에 통증이 있어 18일 귀국해 정밀 검사를 받는다"라고 밝혔다.

하리수 소속사 또한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차량 손상이 있었지만 부상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하리수의 SNS를 보며 상태를 파악하는 중"이라며 "오늘(18일) 귀국해 검사를 해본 뒤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 언론에서 제시한 '음주운전' 의심에 대해 관계자는 "점심 때였기 때문에 그러지는 않은 것 같은데 확인은 못했다"라고 밝혔다.

하리수는 최근 중국에서 찍은 영화 '도색'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올해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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