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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4.26 16:51

겨드랑이∙종아리∙수염 등 관리 위한 '레이저 제모'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머리카락이나 눈썹 정도가 아니면 우리 몸에 난 털은 그저 귀찮고 보기 흉한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간과하지만 사실 우리 몸에 난 털들은 외부 자극으로부터의 피부 보호와 체온 유지, 피부감각, 마찰 방지 등 나름의 역할과 사명을 지니고 있다. 이는 털이 난 부위는 그만큼 우리 신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문제는 이러한 털의 기능적인 면과는 별개로 사회적인 인식이 ‘털’의 노출에 관대하지 않다는 점이다. 수 년 전 개봉한 한 영화에서는 겨드랑이 털을 제모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여자친구를 멀리하는 연인이 등장하는 등 ‘털’을 희화화하기도 했다. 

▲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

위와 같은 이유로 보다 위생적이고 건강한 관리를 위해 레이저 제모를 선택하기도 한다. 

과거에도 많은 여성과 남성들이 면도기나 왁싱크림, 족집게 등을 이용해 자가제모를 해왔지만, 이는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고 모낭염, 색소침착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에 레이저제모는 레이저의 빛이 털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열에너지로 전환되면서 모근 및 모낭을 파괴하는 시술로, 털의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변피부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전한 시술이라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털의 성장 주기에 따라 4~6주 간격으로 5회 내외로 시술 시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전성이 높고 피부 자극이 적은 만큼 시술 가능 부위도 광범위해 겨드랑이나 비키니라인, 종아리, 팔, 허벅지, 복부는 물론 가슴 부위의 제모도 가능하다. 남성의 경우 수염이나 헤어라인 교정에도 적용 가능하다.  

분당비타민의원 주기윤 대표원장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제모를 실시하는 부위인 겨드랑이나 비키니라인, 수염, 헤어라인 등은 우리 신체에서 가장 피부가 예민하고 민감한 부위인 만큼 레이저제모 시술 시에도 각각의 피부타입이나 모질에 따라 시술을 진행해야 제모 효과는 높이고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각각의 제모 레이저 기기마다 특장점이 다른 만큼 레이저 제모를 고려하고 있다면 가능한 다양한 제모레이저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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