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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9.04.24 08:59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2019 K뮤지컬 로드쇼’ 참가작 선정

▲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티저포스터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연출 추정화, 제작 과수원뮤지컬컴퍼니)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상하이문화광장이 함께 여는 ‘2019 K뮤지컬 로드쇼’에 참가작으로 선정돼 중국 진출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뮤지컬 ‘루드윅’이 참가작으로 선정된 ‘K뮤지컬 로드쇼’는 한국 뮤지컬의 해외 홍보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 시작되었으며, 해당 로드쇼를 통해 총 14건의 작품 라이선스 수출을 비롯, 공연 해외초청계약, 지적재산권 계약이 성사됐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이하 ‘루드윅’)는 천재 음악가 베토벤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 사람으로 존재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치열하게 고뇌했던 인간 베토벤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촘촘한 스토리와 수려한 선율의 음악으로 초연부터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중국의 5대 뮤지컬 극장 중 하나인 상하이문화광장과 함께 진행되는 ‘K뮤지컬 로드쇼’가 거대한 중국 시장에 가장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가두교로 불리는 데다가, 최근 우수한 한국 창작 뮤지컬이 중국에서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뮤지컬 ‘루드윅’의 중국 진출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 허강녕 대표는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2019년 K뮤지컬 로드쇼’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창작 뮤지컬의 우수성은 물론, 국적을 뛰어넘는 감동을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K뮤지컬 로드쇼’에 선정작으로 다시 한 번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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