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사회
  • 입력 2019.04.23 17:53

경찰, '마약 혐의' 박유천 사전구속영장 신청... 황하나와 대질조사는 생략

▲ 박유천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그룹 JYJ 박유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계획돼있던 그의 전 연인 황하나와의 대질조사는 생략됐다.

2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검찰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계획했던 박유천과 그의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와의 대질조사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세 차례의 경찰 조사와 CCTV 영상, 황하나의 구체적이고 일관적인 진술 등 확보된 증거로 박유천의 혐의 입장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추측되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검사 결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전 연인인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황하나의 자택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박유천은 1차, 2차, 3차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그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이르면 오는 24일 열릴 전망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