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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4.19 11:19

뮤지컬 '메피스토', 5월 국내 초연... 남우현X켄X노태현X남태현 캐스팅

▲ 메이커스프로덕션 제공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메피스토'가 국내에서 라이선스 초연된다. 

'메피스토'는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평생을 바쳐 완성했다고 알려진 소설 「파우스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체코에서 2018년 DIMF 공식 초청 개막작으로 호평을 받았던 본 작품을, 국내 대중의 정서에 맞게 각색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인간이면 누구나 한 번씩 꿈꾸는 욕망을 다소 무겁고 어둡게 표현했던 원작 대신 배우의 격렬한 움직임과 감성의 목소리에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을 더 해 압도적인 볼거리로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인간을 타락시켜 신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신과 내기를 하는 악마 ‘메피스토’ 역에는 인피니트의 남우현, 빅스(VIXX)의 켄, 핫샷(HOTSHOT)의 노태현, 남태현이 캐스팅되었다. 모두에게 존경받으나 사랑에 대한 욕망과 생명에 대한 갈구로 조금씩 파멸의 길로 빠져드는 캐릭터 ‘파우스트’에는 신성우, 김법래, 문종원이 이름을 올렸다.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맑고 깨끗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캐릭터 ‘마르게타’ 역에는 권민제(선우), 린지(임민지), 구구단의 나영이 캐스팅되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서라면 생명도 버릴 수 있는 채워지지 않는 만능 물질주의에 사로잡힌 캐릭터 ‘보세티’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을 인정받는 김수용, 최성원, 정상윤이, 메피스토의 유혹에 가장 먼저 넘어가는 탐욕스러운 보세티의 부인 ‘캘리’ 역에는 다양한 캐릭터를 막힘없이 소화해내는 백주연, 황한나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미 '아이언마스크', '여명의눈동자'에서 숙련된 호흡을 보여 주었던 노우성 연출과 김성수 음악감독 등을 필두로 국내 최고의 주요 스태프들이 함께 해 기대되는 작품이다.

공연은 5월 25일부터 7월 28일까지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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