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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공연
  • 입력 2019.04.15 15:32

차지연, 갑상선암 진단...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하차

▲ 차지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배우 차지연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아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한다.

차지연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배우 차지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서 하차하게 되었다"며 "올해 초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건강관리에 힘을 쏟았는데, 지난주 병원 검진을 통해 1차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세부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배우 보호 차원에서 차기작을 하차하고,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호프'의 경우도 제작사와 원만히 논의하여 공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차지연은 투병과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차지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하루빨리 배우가 무대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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