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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19.04.12 08:11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20일 Daydream의 4월 독주회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재편곡 ‘아리랑 랩소디’ 선보일 예정

▲ 피아니스트 데이드림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1호 데이드림(본명.연세영)이 Daydream의 4월이란 제목으로 독주회를 펼친다.

이달 20일 아트레온 갤러리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인 의미에서 더욱 뜻깊다.

이날 데이드림은 ‘아리랑’을 데이드림만의 감성으로 재편곡해서 들려준다. 민요풍의 멜로디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상태에서 다양한 음악장르를 섞어 연주할 예정.이곡 외에도 숲속을 연상케 하는 휴식, 현란한 피아노 기교의 꽃길, 애틋한 사랑의 고백인 너는 환희, 죽은형을 그리워하며 만든 Tears 등 10곡을 연주한다.

데이드림은 지난 2001년 데뷔한 후 겨울연가 OST에 참여했다, 첫 앨범이 베스트셀러음반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세계적 석학인 스타브 잡스를 추모하는 곡, 징용으로 끌려간 한인노동자를 위한 곡,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연주와 영상 작업 등 사회참여적 곡들도 많이 만들었다.

민요풍이 아닌 피아노곡으로 편곡, 아리랑의 정신과 민족의 염원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곡 외에도 숲속을 연상케 하는 휴식, 현란한 피아노 기교의 꽃길, 애틋한 사랑의 고백인 너는 환희, 죽은형을 그리워하며 만든 Tears 등 10곡을 연주한다.

이후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지금껏 총 11장의 정규음반 25장의 편집음반을 발표했다. 또한 2011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프라하필하모니아와 실황녹음을 마쳤다. 그룹 아바를 키워낸 마이클 호페, 미국 천재피아니스트 케빈 컨, 일본 뉴에이지계의 자존심 이사오사사키 등과 대규모 공연도 펼쳤다.

공연에 앞서 데이드림은 “큰 공연도 많이 했지만 소규모의 공연도 묘미가 있다면서 무대와 관객이 가깝게 만나고 연주가의 숨소리까지 듣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데이드림의 음악은 휴머니즘적 요소가 짙은 순수 지향의 피아노음악”이라면서 어린이, 청소년, 노인층을 다 아우르는 공연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4월 20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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