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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뷰티
  • 입력 2019.04.08 21:43

아포지 레이저제모, 시술방법과 주의사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각종 미디어를 통해 레이저 제모 사례가 소개되면서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레이저 제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등에 소개된 레이저 제모 관련 정보를 보면 영구제모 등 장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정작 레이저 제모 시술 시 가장 중요한 제모 주기나 시술간격,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간단하게만 언급돼 있는 경우가 많다. 

먼저 최근 레이저 제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를 정확하기 알기 위해서는 레이저 제모의 원리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 

▲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

레이저 제모는 레이저의 에너지가 모낭의 검은 멜라닌 색소에 선택적으로 흡수된 후 털을 만드는 털 주변의 모근과 모낭을 파괴해 더 이상 털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시술이다. 검은색에만 선택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피지선 등 피부조직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면도기나 족집게 등 자가제모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낭염, 색소침착, 피부층 손상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모낭세포를 근본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제모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제모의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털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를 거치는 성장주기를 가지고 있는데, 모든 털이 동일한 성장주기를 갖지는 않게 때문에 1회 시술만으로는 영구제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털의 성장주기에 맞춰 6~8주 간격으로 4~5회 시술을 진행해야 전체의 90% 이상의 털에서 영구제모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레이저 시술 시 통증에 민감한 경우라면 제모전용레이저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프리미엄 제모 레이저 중 하나인 아포지제모 레이저의 경우 755nm의 알렉산드라이트레이저로, 모낭의 멜라닌 색소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집중시켜 주변피부 조직 손상 없이 얇은 털부터 굵은 털까지 제모가 가능하다. 또한 강한 쿨링효과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의정부피부과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대표원장은 “레이저 제모 시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점 중 하나가 바로 통증이다. 아포지레이저의 경우 1회 시술 부위가 넓어 치료 시술시간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1차적으로 통증 경감이 가능하며, 제모 시술을 위한 맞춤형 쿨링효과로 통증을 최소했다”라며 “또한 에너지가 진피층까지 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제모와 동시에 피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레이저 제모 시에는 의료진이 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털이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멜라닌 색소에 작용하는 레이저인 만큼 시술 전후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 피부가 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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