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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음악
  • 입력 2011.06.16 09:39

베일 벗은 김범수 7집 앨범 '끝사랑', 돌풍 예감

가수 김범수가 오늘 오전 0시 자신의 정규 7집 앨범 '솔리스타(SOLISTA)'의 파트2인 '끝사랑'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9월 김범수가 7집 앨범의 파트1을 발표한 이후 9개월 만에 ‘끝사랑’을 들고 다시 가요계로 돌아온 셈이다.
 
이번 앨범에서 김범수는 남녀 간의 ‘사랑’ ‘이별’‘아픔’ ‘그리움’ 등을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사랑이야기로 진솔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타이틀곡인‘끝사랑’은 김범수의 최대 히트곡‘보고싶다’의 명콤비인 작곡가 윤일상과 작사가 윤사라가 함께 만든 곡이며,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한 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표현, 화려하지 않되 진실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멜로디가 일품인 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최근 가요계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오세훈 감독이 타이틀곡 ‘끝사랑’의 연출을 맡았다.
 
김범수는 13년 만에 최초로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는 한 남자의 애절한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번 앨범의 최대의 장점은 수록되어 있는 모든 곡의 음악적인 구성이 간결하여 김범수의 애절한 보컬이 돋보인다. 마치 김범수가 바로 내 앞에서 노래하듯 착각이 들 정도로 감미롭다.
 

 

소속사인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김범수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각 곡마다 그 분위기에 맞게 마치 MBC TV ‘나는 가수다’에서 매번 다른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이는 듯 노래의 해석을 달리 표현해 모든 곡들이 다른 가수가 부르는 것처럼 새롭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편곡에 있어 악기의 구성은 기본적인 드럼, 베이스, 기타, 피아노 외에 웅장한 스트링과 브라스 연주와 같은 다채로운 편곡을 접목하지 않았으며, 현악기 구성은 4중주로 담아내었고, 피아노와 기타 솔로 연주에 보컬을 접목하는 등 담백한 음악적 표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을 끝맺었다.
 
이 밖에도 올해 1월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함께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달라(with 태연)’와 휘성과 함께 처음으로 작업한 네오 소울(NEO SOUL) 곡인 ‘My baby (feat. 휘성)’ 그리고 박선주가 직접 작곡하여 자신의 제자인 김범수에게 선물한 곡인 ‘기억을 걷다’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늘 오전 전국 음반매장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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