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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6.16 09:37

‘공주의 남자’ 유하준, 카리스마 무사 완벽 변신

KBS 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후속으로 오는 7월부터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하는 유하준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사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단종의 왕위를 찬탈하고 군왕의 자리에 오르고자 한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을 살해한 조선시대 계유정난을 기본 배경으로 한 로맨스 사극으로, 배우 유하준은 극 중 수양대군(김영철)이 가장 신뢰하는 충복 ‘임운’ 역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경북 안동 등지에서 진행된 ‘공주의 남자’ 촬영에 임한 유하준은 무사의 상징인 장발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눈빛과 냉철한 표정, 거기에 한 손에 묵직하게 든 장검까지 제대로 무사의 포스를 발산하며 강렬하면서도 인상 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하준이 연기하는 ‘임운’ 역은 수양대군의 그림자와도 같은 역할로 적시적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어서 사진 속 그의 모습은 방송 전임에도 이미 많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적과의 동침’에서도 카리스마 충만한 북한 인민군 소대장 ‘정도만’으로 분해 명품 조연으로써 존재감 강한 연기를 선보인 유하준은 변신한 무사 ‘임운’의 모습에서도 여전한 카리스마를 과시하고 있다.
 
유하준은 “첫 사극 출연이라 분장한 내 모습이 아직은 좀 낯설기도 하지만 색다른 경험에 설레고기대도 된다. 여름에 사극 촬영은 정말 고되다고들 하는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배우, 스텝분들 모두 결의에 차있다. 그런 만큼 올 여름 밤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으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등장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지닌 무사 ‘임운’ 역을 연기 하기 위해 유하준은 촬영 틈틈이 액션 스쿨을 오가며 무술 연습을 거듭하는 것은 물론, 꾸준히 승마와 검술을 익히며 캐릭터 표현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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